군산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 ‘통증캠페인’
군산의료원(병원장 조준필)이 최근 피스·완화의료 통증캠페인’을 마련해 암 환자의 통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암 때문에 발생하는 암성통증을 이해하고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군산의료원 2층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 그리고 원내 의료인을 비롯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암성통증 바로알기 OX퀴즈 ▲유튜브 포토존 사진찍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상담 ▲통증관리 및 마약성 진통제 바로알기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군산의료원은 지역의 유일한 보건복지부지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과정을 이수한 의사·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학제팀을 구성해 암 환자의 통증 및 신체적 증상조절, 임종돌봄, 사별가족 돌봄, 교육 및 상담 등 환자 및 가족의 치료와 돌봄을 위한 호스피스완화 나눔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말기암 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고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마지막까지 존엄한 삶을 위한 전인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잘못된 통증관리,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의료진들이 치료에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서 “암성통증에 대한 관심 제고와 올바른 지식 제공을 통해 적극적인 통증 조절치료가 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