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AI) 반려인형 무상대여로 돌봄을 지원한다.
스마트 반려인형은 어르신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을 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증 예방, 자존감 향상을 돕는다.
구체적 기능으로 기상이나 식사, 취침, 복약 등의 알림을 제공하며, 손이나 귀를 만질 경우 인지강화를 위한 노래, 퀴즈, 종교말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인형을 쓰다듬거나 만지면 애교 섞인 음성반응을 보여 어르신의 정서에 도움을 주고,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일정시간 돌봄 대상자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있다.
선정기준은 독거 또는 부부 치매환자를 우선으로 하며, 인형을 다룰 수 있을 정도의 인지능력이 있는 어르신에 한해서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무상대여 신청을 받으며, 기존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는 어르신 중에서도 선정해 1년간 돌봄과 사례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스마트 반려인형의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스마트 반려인형 무상대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치매안심센터(454-587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