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 꿈나무 축제 ‘2023 금석배 전국초등학생축구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까지 월명과 서군산, 대야 등 6개 구장 축구장에서 진행됐다.
금석배 전국축구대회는 1992년 대한축구협회 및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회 창설을 승인받은 이후 축구선수 저변확대와 경기력향상 등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군산의 축구영웅 채금석 옹의 스포츠 정신을 기리기 위해 30년 이상 지속해온 역사 깊은 대회다.
올해 대회는 12세 이하(U-12) 44개 팀과 11세 이하(U-11) 44개 유소년 팀이 참가한 가운데, 1차 리그를 통해 결정된 조 순위별대로 2차 리그가 치러졌으며, 결승전은 따로 열리지 않았다.
군산지역에서는 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제이FC가 조3위로, 또 구암풋볼스포츠와 JKFC가 조4위로 2차 리그에 진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대회에 앞서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스포츠제이FC, JKFC스포츠, 구암풋볼스포츠 등 3개 홈팀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와 별도로 군산시축구협회는 패션풋볼스포츠클럽에도 축구용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