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가 중년여성의 우울감 해소와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우울증, 불면증 등 신체적 또는 정신적 갱년기 증상으로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중년여성들의 갱년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힐링 프로그램은 오는 21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10주에 걸쳐 교육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 프로그램 내용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우울증 예방교육과 검사, 정서지원 프로그램(아로마‧원예테라피) 등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45~65세 여성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관리과(454-505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갱년기에 대해 바로 알고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