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체력인증센터가 ‘장애인 체력증진의 날’을 맞아 진행한 장애인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18일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장애인 체력증진의 날 행사’는 장애인의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됐으며, 200명이 넘는 장애인에게 체력측정과 개별맞춤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은 군산체력인증센터의 전문 운동처방사와 함께 국민체력100 성인기(만 19~64세)에 해당하는 7가지 항목(신체조성‧심폐지구력‧근력‧근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의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진행했다.
특히 체력측정이 제한되거나 어려운 인원에게도 체성분 분석과 기초체력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맞춤 운동처방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체력측정은 물론, 나에게 맞는 개별 맞춤 운동처방까지 받아 매우 좋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장애인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력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체력인증센터는 만 4~6세,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개별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평일 9~18시(점심시간 12~13시)까지 운영하며, 주간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화·목 야간(20시까지)과 두 번째‧네 번째 토요일에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군산체력인증센터(454-8761~3)로 방문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