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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군산시민 한마음 배드민턴대회’ 8월 27일 개최 

동호인 300여명 참가…박진감 넘치는 명승부 연출 기대

 여름의 끝자락, 군산실내배드민턴장 곳곳에서는 “파이팅!”, “어이!” 등 선수들의 기합, 일행들이 응원하는 소리와 함께 무더위를 날리는 시원한 스매싱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군산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 한마당 ‘2023 군산시민 한마음 배드민턴대회’가 오는 27일, 지곡동 군산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되는 것.

 ‘군산시민 한마음 배드민턴대회’는 생활체육인 특유의 활기와 생동감 넘치는 대회로, 군산시배드민턴협회(회장 서지만)이 주최․주관하며, 군산시와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배드민턴을 국민 생활체육으로 보급․확산에 기여하고, 군산시민 생활체육 저변확대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배드민턴 활성화와 건강하고 명랑한 사회 기풍을 조성해 애향심 고취와 더불어 동호인 간의 친목 도모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열지 못하고 지난해 3년 만에 부활, 동호인들을 설레게 했으며, 올해도 배드민턴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해 화려한 셔틀콕 향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남·여 복식 두 종목에서 연령(30․40․50․60대)과 A~E급까지 기량에 맞춰 진행된다. 또 연령제한이 없는 자강조 경기도 펼쳐지는데, 자강조 경기는 남자복식으로만 진행된다.

 각 종목별 우승팀과 준우승팀으로 나눠 시상이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군산사랑상품권 등을 선물하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시민 한마음 배드민턴대회는 올해도 생활체육의 백미인 배드민턴 동호인 간 화합의 스매싱으로 전국 대회로서의 면모를 높이는 셔틀콕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만 군산시배드민턴협회장은 “배드민턴은 오랫동안 실생활에서 친숙한 생활운동으로 자리 잡아 남녀노소 누구든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면서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동호인들이 땀을 흘리며 모든 스트레스를 날리는 한편, 대회가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배드민턴을 통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시민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군산 배드민턴의 활성화와 동호인들의 친목 도모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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