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체력인증센터&군산시육상연맹, 스포츠 힐링치료 건강교실 운영
2021년부터 3년째…체력측정‧운동처방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군산체력인증센터와 군산시육상연맹(회장 송공섭)은 건강 프로그램을 3년째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체육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체력인증센터와 육상연맹은 지난 2021년부터 ‘스포츠 힐링치료 건강교실’을 운영,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증진, 꾸준한 운동습관 형성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칠 수 있도록 건강증진형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국민체력100(체력측정과 운동처방) ▲건강하게 걷고 달리는 방법 ▲신체 균형을 위한 코디네이션 ▲사다리와 허들을 이용한 신체 리듬 훈련 ▲기초근력 강화 ▲인터벌트레이닝 등으로, 남녀노소,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서채원 군산시청 육상팀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지도에 나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5회차까지 누적 인원이 약 300여 명에 달하며 시민들의 관심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다혜(30) 씨는 “선수들의 지도를 통해 기초체력과 지구력이 향상을 체감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소통하며 더욱 즐겁게 운동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문성지(42) 씨도 “준비운동부터 정리운동까지 실제 선수들의 운동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경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중 빌드업 주(정해진 시간에 정확한 페이스 훈련) 인상 깊었다. 매회 차마다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서채원 군산시청 육상팀 감독은 “선수들과 좋은 마음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 어느덧 3년 차에 접어들었다. 3년간 참여한 시민들과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 건강과 체력 증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더욱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체육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츠 힐링치료 건강교실 참여방법은 군산시육상연맹(070-4833-99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게릴라 형식으로 금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상세 프로그램 안내는 신청자 대상으로 개별문자가 발송된다.<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