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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소중함 전해요”

군산시, 지역 의료기관 2곳 생명사랑 병원 지정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3-09-01 11:03:31 2023.09.01 11:03:31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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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는 생명사랑 존중문화 확산은 물론,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군산보건소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1일 지역 내 의료기관 2곳(한양정형외과‧바로정형외과)을 ‘생명사랑병원’으로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이후 우울·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집중관리가 어느 때보다 요구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시민들에게 심리적, 물리적 접근성이 높은 병원을 생명사랑 병원으로 지정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진들이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정신건강 고위험 대상자를 조기 발견, 정신과적인 치료 연계와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생명사랑 병원 지정으로 지역사회 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치료해 자살률을 낮추고 주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서비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살문제와 우울증 등 스트레스로 어려움을 겪을 때는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445-9191)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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