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군산시보건소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를 자살예방의 날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자살예방의 날’ 주간은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기간 동안 지역 대학교 4곳에서 생명사랑 스티커 부착 캠페인, 등굣길 청소년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응원 메시지 피켓 활용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특히 유동 인구가 많은 나운사거리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자살예방의 날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일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에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추진했으며, 이날 자살예방 선포식과 자살예방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 생명사랑 걷기 행사,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 예방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생명존중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