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성 강민재 박승호
정민성-삼성, 강민제-기아, 박승호-키움, 프로 유니폼 입어
역전의 명수 군산상일고 야구부(지도감독 석수철)가 3명의 한국야구위원회(KBO) 프로리그 진출자를 배출하며 야구 강호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지난 14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군산상일고 소속 정민성(투수), 강민제(내야수), 박승호(투수) 선수가 지명을 받고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정민성(183cm, 90kg)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 4라운드에서 34순위로 지명을 받았다. 올해 성적은 15경기(53.2이닝)에서 7승 1패로 평균자책점 2.35 기록했고, 대통령배 MVP와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강민제 선수는 기아 타이거즈 9라운드 96순위로, 올해 25경기에 출전해 3할1푼2리, 홈런 3개를 기록했다.
▲박승호(187cm, 90kg) 선수는 키움 히어로즈 10라운드 99순위로, 19경기서 6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1.24이다.
석수철 군산상일고 야구감독은 “선수들이 원팀으로 단결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낸것에 기쁘고, 감사하다”라면서, “이번 지명에 만족하지 않고 선수들과 한마음으로 꾸준히 훈련해 군산상일고 야구부를 최고의 팀으로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유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