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소룡동 야외수영장 내에 어린이 놀이시설을 조성해 개장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개장한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개장 후 첫 주말 1,000여 명이 넘는 가족 단위 이용객이 방문했다.
어린이 놀이시설은 야외수영장 성인풀 내에 매트를 설치해 인공암장, 미끄럼틀 등으로 구성된 초대형 에어바운스 4개소와 어린이 축구장 등으로 조성됐다.
또한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집중, 운영 중이며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평일에는 어린이집 등 단체의 사전 예약 접수를 통해 특별 프로그램인 어린이 풋살 교실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놀이시설은 오는 11월 26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10~17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 기간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시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터, 어른들에게는 편안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 체육진흥과 야외수영장으로(454-5575, 5576)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