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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선수단, 전국 무대 향해 뛴다!

제104회 전국체전, 13일부터 일주일간 전남 일원서 열려

기자(1004gunsan@naver.com)2023-11-03 14:49:47 2023.10.06 09:36:5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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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13일부터 일주일간 전남 일원서 열려

군산상일고 야구‧군산동고 배드민턴 등 모두 98명 출전

 

군산시 선수단이 전국 무대를 향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종합스포츠대회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가 오는 13일부터 일주일간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이에 군산시선수단은 군산 체육의 힘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올해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비롯한 22개 시·군 경기장 70곳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8,477명의 선수단이 참석한다.

 

군산시 선수단은 모두 98명이 출전, 13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간의 전국체전에서 18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모두 13개 경기 종목에서 열전을 펼친다.

 

이 중 18세 이하부는 야구소프트볼, 배드민턴 포함 2종목에 25명, 대학부는 육상, 소프트테니스, 탁구, 복싱, 씨름 등 5종목에 31명, 일반부는 육상, 씨름, 펜싱, 조정, 카누, 산악,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에어로빅‧힙합 등 8종목에 42명이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37년 만에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역전의 명수’ 군산상일고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이어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남자복식 간판스타 서승재를 배출해낸 군산동고등학교 배드민턴부와 각종 대회에서 메달을 수집해온 호원대학교 씨름부와 펜싱부가 명단에 이름을 올려 시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역전마라톤대회 12년 연속 종합우승과 국가대표 선발 등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의 위상을 공고히 한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과 조정팀이 전국체전에서 어떠한 맹활약을 펼칠지도 기대되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그동안 땀 흘려 연습한 선수들의 열정과 노고만큼, 좋은 결실을 얻길 바란다”라며, “목표한 결과를 이뤄 군산의 명예를 드높여 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시는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면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체전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종합 경기대회로, 전국 각 시도를 중심으로 우정과 화합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스포츠 축제이자 국제 대회를 제외하면 국내에서는 가장 권위가 높은 공식 대회로서 비인기 종목의 최후의 보루로 불리는 대회다.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20년 경성부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9년의 취소와 1번의 연기를 제외하고는 현재까지 꾸준히 개최하고 있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다.<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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