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2023~2024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19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코로나 예방접종은 유행 변이에 대응해 새롭게 개발된 XBB.1.5 단가 백신으로 실시되며 이전 접종한 백신의 종류, 차수와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이번 절기 접종이 완료된다.
코로나 감염력이 있는 사람도 접종할 수 있지만, 이전 코로나 접종 후 최소 3개월(90일)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요양시설‧장애인시설 등) 입소자 와 종사자는 접종 권고 대상으로 10월 19일 우선 접종을 시작하며, 사전예약은 지난달 26일부터 누리집(코로나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또는 1339, 보건소를 통해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어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지난 11일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70~74세, 65~69세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는 19일부터는 코로나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
그 외 접종을 희망하는 12~64세 일반인은 11월 1일부터 접종 가능하며, 사전예약은 18일부터 할 수 있다.
접종 시작일부터 당일 접종도 가능하니 방문 전 위탁의료기관에 백신 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하면 된다. 시 코로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96개소는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됐지만 위기경보수준은 경계임에 따라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접종 권고 대상은 이번 절기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