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초기 진화 및 피난유도, 응급구조 등 화재 사태 대비
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화재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군산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훈련은 화재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초기소화를 원활히 수행하고,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의 인명과 건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소방능력 배양 및 출동한 소방대원과 협력함으로써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5일 군산의료원 5층 5동 병동에서 간호사가 라운딩 중 분리수거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보이는 연기를 발견했다고 가정하고, 훈련은 실제 상황과 최대한 유사하게 진행했다.
이날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발생 발견 후 소방서에 화재신고 ▲화재 발신기 작동 ▲초기소화활동 ▲입원환자의 대피활동과 더불어 ▲인명 구조활동 ▲소방차 진입 및 소방대원의 화재진압 ▲복구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처럼 군산의료원 의료진과 직원들은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환자 유형별 효과적인 대응 및 비상 대피 절차를 숙지하고, 각 팀별로 주어진 자위소방대 역할별 업무분담을 통하여 화재 초기 진화 및 피난유도, 응급구조 등 화재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조준필 의료원장은“환자들과 직원들 모두가 언제나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근무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유지하도록 안전에 힘쓰고 있다”라면서 “이번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 및 재난 대비 능력을 한층 강화시키고, 예고없이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서도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의료원은 화재발생 시 사고에 따른 다양한 손실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화재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 실시 및 옥외소화전 시험가동과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