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체력인증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아기(만 4~6세)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가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체력인증센터는 만 4~6세 유아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난해부터 국민체력100 시범사업에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 체력인증센터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는 출장 측정과 단체 내방 측정 등 약 30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다.
유아기 체력측정은 신체 조성을 시작으로 ▲근력(상대 악력) ▲근지구력(윗몸 말아 올리기) ▲심폐지구력(10m 왕복 오래달리기) ▲유연성(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민첩성(5m 왕복달리기) ▲순발력(제자리멀리뛰기) ▲협응력(3*3버튼누르기) 등 모두 7가지를 측정해 유아의 체력상태를 확인하고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집의 한 관계자는 “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하는 체력측정과 개별 맞춤 운동처방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체력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참여한 원아들도 호응이 너무 좋아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유아기 체력측정과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 서비스를 통해 어려서부터 체계적인 체력관리가 이뤄지도록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아기는 물론 생애주기에 따른 프로그램을 구성해 많은 시민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체력인증센터는 만 4~6세, 만 11세 이상이면 누구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체력측정과 개별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평일 9~18시(점심시간 12~13시)까지 운영하며, 화·목은 주간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20시까지 야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