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할 수 있는 체육활동이 마련돼 관심을 받았다.
군산시는 3일 은파호수공원에서 ‘함께 걸어 좋은 길 스탬프 챌린지’라는 슬로건으로 ‘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군산시 후원으로 사)군산시장애인연합회(회장 김종백)가 주관했으며, 장애인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긍정적인 장애인식 변화와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왕복 2km 코스로(조경휴게소야외무대-물빛다리-물빛광장) 다양한 볼거리(축하공연‧레크레이션)와 즐길 거리(팝콘‧솜사탕 증정 등)가 마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김종백 군산시장애인연합회장은 “행사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인식 변화와 서로를 이해하며 소통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