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호수와 청암산 일원에서 실시한 제12회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참가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지난 4일 열린 청암산구슬뫼 전국등산축제에는 만추로 오색단풍이 짙게 물든 청암산과 군산호수가 한데 어우러진 장관을 뽐냈다. 전국 어느 명소보다 자연생태환경이 잘 보존돼 있어 등산객들은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옥산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풍물놀이 공연이 이뤄졌으며, 식후에는 내빈들의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와 함께 방문객들에게 비빔밥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했다.
오후 축하공연으로 옥산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과 아마추어 가수의 노래, 밸리댄스, 마을 동호회 지란지교의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은 신명 나는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게 했다. 무대 밖에서는 전통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무료체험 행사와 다양한 먹거리 판매 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를 맡은 전진호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 추진위원장은 “천혜의 전경으로 자연생태환경의 보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청암산을 옥산 주민 모두가 잘 보존하고 잘 가꾸어 나가 전 국민이 사랑하고 찾아오고 싶은 관광 일번지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