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체육을 새롭게! 군산시민을 이롭게!’를 목표로 힘차게 달려온 군산시체육회(회장 전강훈)가 올 한 해 지역 체육을 되돌아보고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시체육회는 지난 22일 금강컨벤션 연회홀에서 ‘2023 군산시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 김영일 군산시의장, 신영대 국회의원, 시도의원, 체육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한 해 동안 군산지역 체육발전과 진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군산시의 위상을 드높여 준 지역 체육인들의 사기진작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서완보 체육회 사무국장의 성과보고에 이어 유공자 시상, 기념촬영,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군산시체육상 영예의 대상은 삼성생명의 서승재 선수가 차지했다. 서승재 선수는 군산동고등학교 재학시절인 2014년 태극마크를 따며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복식 전문 선수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서 선수는 지난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혼합복식·남자복식)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로는 24년 만에 2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밖에 시체육회는 군산 체육의 명예를 빛낸 유공자들에게 체육상과 표창장을 수여했다.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은 “전국체전,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신 체육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시체육회는 이러한 동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건강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체육인들이 앞장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면서 “다가 오는 2024년에도 체육인을 대변하는 체육회가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군산시체육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서승재(삼성생명 배드민턴단)
◇공로부문
▲안수근 군산시궁도협회장 ▲이규철 군산시수영연맹 회장 ▲박송구 군산시육상연맹 수석부회장
◇전문체육 부문
▲군산대 배드민턴 김윤주(전북선발) ▲군산대 소프트테니스 이희성 ▲군산대 육상 임예찬 ▲군산시청 조정팀 ▲군산대 소프트테니스 이주왕·이준석 ▲군산대 탁구 남건우·김희정 ▲호원대 씨름 이성욱 ▲군산대 탁구 이진성·이원준·남건우·강유빈·권강민 ▲호원대 씨름 김태민·이현성·이성욱 ▲군산동고 배드민턴 김요한·박준상 ▲호원대 펜싱 이유빈
◇지도부문
▲김태완 호원대 야구부 코치 ▲유승민 군산남중 교사
◇생활체육 부문
▲1위 민속경기·야구·육상·패러글라이딩 ▲2위 수영·테니스 ▲3위 당구·바둑·배드민턴 ▲박순식 군산시게이트볼협회장 ▲김현관 군산시축구협회 클럽이사 ▲정광호 군산시 FC나래여성축구단장 ▲이정자 군산시민속경기협회 이사 ▲윤기덕 군산시수중핀수영협회 부회장 ▲고빈호 군산시우슈협회 사무국장 ▲박홍철 현승태권도장 관장
◇감사패
▲김철환 군산시볼링협회장 ▲심재엽 OCI 상무 ▲오병길 세아베스틸 본부장
◎표창장
◇국회의원상
▲박인성 군산시보디빌딩협회장 ▲김대영 군산시승마협회장 ▲박성주 군산시족구협회장 ▲고성만 군산시태권도협회 수석부회장 ▲최연민 군산시패러글라이딩협회장
◇도지사상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 ▲석수철 군산상일고 감독
◇도교육감상
▲군산상일고 야구 민 국 ▲산북중 육상 이혜린 ▲산북중 레슬링 김민솔 ▲진포초 씨름 박찬영 ▲나운초 배드민턴 김준영
◇시장상
▲김동일 군산시체육회 이사 ▲전란 군산시배구협회 클럽회장 ▲이창섭 군산시피구연맹 사무국장
◇시의장상
▲김정례 군산시체육회 광장 지도자 ▲서윤홍 군산시족구협회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