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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 군산 축구를 빛낸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는 한 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지난 28일 오후 6시 반 금강컨벤션에서 ‘2023 군산시축구협회 축구인의 밤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장, 전강훈 군산시체육회장, 장은식 군산시풋살연맹 회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축구협회 임원 및 동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 영상시청, 시상 순으로 진행돼 축구협회의 한 해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외인구단 클럽 ▲시의장상 최민규(블루버드) ▲국회의원상 나래FC 여성축구단 ▲체육회장상 송강선(푸른솔) ▲협회장상 변두철(파이러츠)·전영욱(하늘FC)·박규삼(정축)·최태웅(한빛) 씨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협회를 운영하면서 좋은 일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과 동호인들의 도움과 협조로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며, “부족한 협회를 믿고 함께해 주신 단장님들과 동호인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호인분들은 지난 1년간 축구를 통해 승리의 기쁨과 패배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라면서, “우리 협회는 내년에도 동호인들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산시축구협회는 올해 ‘2023 군산시축구협회장기’와 ‘2023년 새만금배 군산시 동호인 축구대회’, ‘새만금배 50·60대 동호인 전국 축구대회’ 등을 개최하는 한편, 스포츠제이FC, JKFC스포츠, 구암풋볼스포츠 등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축구발전을 위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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