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난임 부부에게만 지원했던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용을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신선배아(9회) 최대 110만원, 동결배아(7회) 최대 50만원, 인공수정(5회) 최대 3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난임 시술을 하기 위해 사전에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자궁과 난관, 정액 검사 등 난임 진단에 소요되는 검사 비용을 난임으로 진단받을 경우 부부당 1회에 한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 강화를 통해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사회 지지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임신하고 출산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가족건강계(454-58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