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서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내용의 건강동아리 활동을 구성‧지원해 지난해 약 530명이 참여하는 등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50대 여성이 모인 ‘산소미인’ 건강동아리는 전문강사 지도하에 비누공예와 천연제품 만들기, 건강체조 동영상을 통한 유산소 운동, 운동관리실 기구를 사용한 순환 운동 등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비누와 생활용품 등을 직접 만들고 동아리원들끼리 자율 운동을 하며 성취감을 높였다.
60세 이상 대상자가 모인 ‘청춘교실’ 건강동아리는 실버 체조 강사를 통한 실버 레크레이션 및 체조, 지역주민 건강지도자 지도하에 라인댄스 배우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회원들끼리 친목을 다지며 건강 정보와 동아리 추후 활동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부지역 주민들이 자율적인 동아리 모임을 다양하게 형성해 함께 건강 활동에 힘쓰기를 바란다”라면서, “올해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도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어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454-517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