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군산의료원(원장)이 환자 중심의 가치를 기반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끌며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이 이뤄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18일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가 발표한 ‘2023년 공공의료기관 및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종합청렴도는 최상위 1등급부터 최하위인 5등급으로 나뉘는데 군산의료원은 평균점수 74.8점보다 크게 웃도는 81.6점으로 높은 등급을 받은 것이다.
반부패 총괄기관 권익위는 공공의료기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청렴수준을 심층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공공의료기관의 청렴수준을 측정해 왔으며, 청렴도는 ▲외부 관계자 및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청렴 체감도 ▲기관의 청렴노력도 ▲부패실태를 합산해서 산정한다.
지난해 22개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은 공공의료기관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필 군산의료원장은 “우리 군산의료원이 우수한 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구성원이 투명하고 청렴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기관의 신뢰를 높일 수 있게 더 나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아울러 더 높은 점수와 등급을 목표로 군산의료원의 청렴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