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청소년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생명사랑 강사 서포서트’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27일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군산시보건소 주최로 ‘제10기 생명사랑 강사 서포터즈’ 발대식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생명사랑 강사 서포터즈는 모두 25명으로, 이들은 자살예방과 정신건강에 대한 서포터즈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연말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서포터즈의 주력 활동은 ‘청소년들의 자살 예방 교육’으로 ▲자살위험에 처한 청소년 자신이나 친구에게 지속적 관심 유지 ▲자살위험 신호 발견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방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생명사랑 강사 서포터즈 활동이 청소년들의 자살을 방지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