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3050세대의 주 생활터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HOHO 건강일터’ 사업 대상 사업장 모집을 시작한다.
‘HOHO 건강일터’ 사업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건강생활 실천율과 걷기 실천율은 낮고 흡연율과 음주율이 높은 30~50대의 주요 생활공간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7가지의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 및 건강행태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상 사업장 선정 기준은 ▲50인 이상의 사업장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 확보 가능 ▲사업자의 확고한 실천 의지 ▲활동 우수자에게 사업장 내 인센티브(특별휴가 등) 제공 가능 등의 여부를 확인한다.
모집 일자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로 선착순으로 대상 사업장 모두 4개소를 선정해 4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약 6개월 동안 모두 12회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신체활동, 영양, 금연, 구강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건강일터 사업은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실시한다”라면서, “이번 사업에 많은 사업장이 지원해 30~50대의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돼 위험요인이 해소되고 건강 수준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