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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 ‘화창한 질주’

8,000여명 동호인‧시민 참가…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김재민 선수와 이수민 선수, 엘리트 남자부‧여자부 우승 각각 차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4-15 10:28:29 2024.04.14 18:57:4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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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하고 화창한 봄날, 군산시 대표 스포츠 축제인 ‘2024 군산 새만금 국제 마라톤 대회’가 14일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내 엘리트 정상급 선수와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시민 등 8,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풀코스, 10km, 5km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 대회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려 마라토너들 간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졌다.

 이외에도 국내 초등학생(학교‧학원‧체육관 등) 대상 최다인원 참가팀 시상, 5인1조 청소년(중고생), 10㎞ 단체전, 2024 행운상, SNS 해시태그 베스트 컨텐츠 상등의 이색종목 참가 신청도 눈에 띄어 볼거리가 어느 때보다 풍성했다.




 

 이날 참가 선수들은 개회식과 준비운동 이후, 군산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달리면서 봄의 정취와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또한, 군산의 문화유산과 금강 하구둑을 달리는 순간에는 군산의 과거‧현재‧미래를 동시에 경험하며 마음껏 기량을 뽐냈다.

 경기 결과, 엘리트 풀코스 남자 우승은 김재민 선수(인천광역시청)가, 여자 우승은 이수민 선수(삼척시청)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초중반 합천군청의 오주한 선수가 선두를 달렸지만, 후반 들어 코오롱의 김태진 선수가 선두를 빼앗으면서 역주했다.

 하지만 결승점 2km를 남겨두고 인천광역시청 김재민 선수가 다시 선두를 빼앗으면서 막판 스퍼트를 올려 우승을 차지했다. 기록은 2시간20분12초다.

 여자부에서는 삼척시청의 이수민 선수가 처음부터 선두에 나서면서 막판까지 1위를 놓치지 않은 채 2시간35분46초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이수민 선수는 2019년 우승에 이어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지난해 대회를 포함해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한편, 경기가 진행되는 경기장 주변에서는 푸짐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존이 운영돼 경기장을 찾아온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군산의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할인 행사도 열려 인기를 모았다.

 이와 함께 시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기장 주변에 구급차와 의무부스를 설치했고, 경기장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수시로 상황을 보고받으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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