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감독 온형준)의 박종운 선수가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안았다.
박종운(스포츠무도학과 4학년) 선수는 지난 16~17일 2일간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개인전 청장급(-85kg) 체급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종운 선수는 32강 인하대, 16강 목원대, 8강 전주대를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해, 최종 동메달을 획득했다.
온형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박종운 선수는 4학년으로 솔선수범을 보이면서 후배들에 귀감을 보이며, 팀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면서 “동계훈련을 강도 높게 훈련한 결과 2024년 대회에서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8년 창단한 호원대 씨름부는 25명(남 22명‧여 3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3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2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