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축구 열기로 들썩이게 할 ‘2024년 제14회 군산시장기 클럽 및 직장 축구대회’가 오는 27일 그 화려한 막을 연다.
군산시장기 축구대회는 군산시축구협회(회장 정영주)가 주최․주관하며,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시체육회가 후원한다.
또한 대회는 군산지역 축구 진흥과 동호회의 결속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27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클럽부(청년․장년․실버) 36개 팀과 직장부 6개 팀(대한통운‧SGC에너지‧군산시청‧군산해양경찰서‧군산소방서․현대인프라코어)이 참가하며, 월명종합경기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클럽부는 토너먼트, 직장부는 풀리그로 진행된다. 부문별 우승팀에게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장과 부상품을 지급한다.
특히 지난해 시장기 축구대회 우승팀은 ▲청년부 월명 ▲장년부 옥산 ▲실버부 현우 ▲직장부 동원시스템즈로, 올해는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영주 군산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군산 축구 저변확대와 더불어 축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승패를 떠나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다”면서,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무탈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대회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