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치매안심센터는 26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 일대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의 참가자들은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함께 실천하며 치매 극복을 기원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예방 및 지원 서비스 등을 홍보해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자 이번 걷기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내내 진행됐던 다양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건강체험부스 ▲군산노인종합복지관 한국무용 공연 ▲대야노인복지관 실버댄스 공연 ▲금강노인복지관 커피프렌즈 봉사단 카페부스 ▲치매 인식개선 퀴즈 ▲포토부스 등은 참가자들에게 치매 관련 정보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 걷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치매안심센터는 행사 중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치매안심센터 서비스 개선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