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원(군산4)은 지난 2일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위원장으로서 전북자치도 체육회관에서 개최된 체육 소장품 기증식에 참석했다.
이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남자 핸드볼 감독을 역임했던 김종순 전 감독은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을 기원하며, 각종 대회 메달과 상패, 트로피, 페넌트, 핸드볼 등 160여 점의 값진 소장품을 기증했다.
현재 익산시 핸드볼스포츠클럽 감독으로 활동하며 핸드볼 발전과 전북체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김종순 감독은 문승우 건립위원장에게 기증신청서를 전달하고,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으로부터 기증증서를 전달받았다.
김종순 감독은 “전북자치도 체육역사 기념관을 건립한다는 소식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흔쾌히 기증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전북체육의 역사가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승우 건립위원장은 “전북체육인의 땀과 노력이 깃든 소중한 소장품을 기증해준 김종순 감독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전북체육의 역사를 보존·관리해 후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전북체육 역사기념관 건립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