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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축구 최강자들 ‘한자리에’

2024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오는 31일 개최

홈팀 군산제일고‧3년 연속 우승팀 평택진위FC 등 40팀 참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5-22 10:37:49 2024.05.22 10:37:1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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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축구의 미래를 이끌 전국 고교축구 최강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4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가 스포츠 명품도시 군산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된다.

 

 금석배 전국축구대회는 1992년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회 창설을 승인받은 이후 축구선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등 축구의 발전을 도모하고, 군산의 축구영웅 故 채금석 옹의 스포츠 정신을 기리기 위해 30년 이상 지속해온 역사 깊은 대회다.

 

 대한축구협회와 전북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고등학교 축구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과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에 앞서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북축구협회는 지난 10일 군산체력인증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대표자 회의를 갖고 조 추첨을 실시했다. 조 추첨 결과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경기 평택진위FC를 비롯해 40개 팀이 10조로 나뉘어 월명종합경기장 등 4개 경기장에서 모두 79경기를 치른다.

 

 특히 홈팀인 군산제일고는 서울중대부고와 경기용인 양지FC, 경기고양특례시체육회와 7조에 묶였다.

제일고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서울중대부고와 첫 경기를 치른 뒤, 경기용인 양지FC(6월 2일 오후 3시‧월명종합경기장), 경기고양특례시체육회(6월 4일 오후 3시‧대야국민체육센터)와 조별예선전을 가진다.

 

 올해 금석배는 참가팀 전체가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리그를 진행하며, 이후 본선리그는 예선리그 각 조 1‧2위 팀을 대상으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예선리그는 승점을 기준으로 1‧2위를 가리며, 만약 승점이 같을 경우 해당팀 간 승자 승 원칙을 적용한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도 진출자가 가려지지 않을 시 타이브레이크, 골득실(전체경기), 다득점(전체경기), 페어플레이 점수 순서로 진출자를 가려내고, 최후의 수단으로 추첨에 의한 방식이 있다.

 

 아울러 대회 모든 경기는 전북축구협회 유튜브 5개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 고교선수들이 선사하는 짜릿한 순간을 보다 몰입감 있게 관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15일간 치러지는 대회 기간 동안 1,5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군산을 방문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면서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부상과 사고 없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U17 유스컵은 29개 팀이 참가해 8조로 나뉘어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친 뒤 오는 6월 13일 결승전을 펼친다. 이 중 U17 군산제일고는 경기 김영권 축구클럽과 서울 숭실고, 경기 능곡고와 5조에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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