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가 이달 31일 은파호수공원 수변로에서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과 제79회 구강 보건의 날을 기념, ‘은파따라 건강걷기’ 건강증진사업 통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될 이번 캠페인은 군산시민의 육체 ·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습관 형성을 유도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①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 부스 – ②물빛다리광장 부스 – ③인라인스케이트장 부스다.
보건소에서는 걷기 캠페인 참여자를 위해 구간별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혈압, 혈당 기초 검진 및 상담, 국가 암 · 건강검진 안내, 정신건강 이동 상담 과 중독예방, 치매 조기검진 홍보, 감염병 예방 등의 건강 부스를 배치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함께 진행되는 건강 걷기 캠페인 외에 부대 행사도 다양하다.
먼저 세계 금연의 날과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옆에서 금연 · 구강 어린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금연 체험 부스에서는 흡연자 폐 모형 전시 등을 통한 간접흡연의 폐해 알리기, “나는야 금연지킴왕” 왕관 만들기 체험활동 등 금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이 펼쳐진다.
또한 구강체험 부스에서는 자일리톨 만들기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흥미를 제공하고 성인을 대상으로 칫솔 바꾸는 날 홍보, 칫솔 교체 주기 교육을 진행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구강 보건 활동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고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