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씨름부(감독 온형준) 강예훈 선수가 전국씨름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강예훈(스포츠무도학과 1학년) 선수는 지난달 30~31일 이틀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문화센터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1회 학산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경장급(-75kg)에 출전했다.
강예훈 선수는 32강 인하대, 16강 용인대, 8강 중원대, 4강전 동아대, 결승전 첫 대회 우승자인 이 체급 최강자 경남대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온형준 감독(스포츠무도학과 교수)은 “강예훈 선수는 대학 입학 후 기본기, 체력훈련을 꾸준히 한 결과 우승을 차지했다”면서 “특히 오는 7월부터 프로씨름에서 ‘소백급(-72kg)’이 도입되는데, 소백장사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이어 “5년 만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건 힘든 훈련을 꾸준히 소화한 덕분이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
한편, 호원대 씨름부는 2018년 창단 후, 23명(남 22명‧여 1명)의 선수를 육성하고 있으며 전국장사씨름대회 등 각종 대회에 출전해 대학부 단체전 2위 1회, 3위 4회, 개인전 금메달 4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3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