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호원대학교 총장배 겸 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 이사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일 서울 국기원은 전국에서 모인 태권도 동호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161개 체육관 1,300여 명의 태권도 동호인은 그동안 대회를 위해 준비했던 기량을 가감 없이 선보였다.
이날 대회는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와 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이사장 박정희)가 주최‧주관했으며, 생활체육투데이, 1004클럽, 기현에스테크(주), (사)한국지역경제살리기중앙회, 무도나인소프트, 월드코리아스포츠미디어, ㈜휴넷월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당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갔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중‧고등부, 대학(청년)부, 일반부로 나눠 품새(개인전‧복식전‧단체전)와 스피드 발차기, 태권체조 및 시범경연 종목이 운영됐다.
동호인들이 접전을 펼친 결과, 종합우승은 새암체육관(관장 지현철‧서울)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압구정 경희대태권도스쿨(관장 이대연‧서울), 3위 한국체대 새나라태권도(관장 당승증‧부천)이 거머쥐었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태권도 동호인들이 화합과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며 “태권도 등 7개 종목 선수단을 이끄는 호원대는 전국 어느 대학보다 앞서가는 체육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희 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 이사장은 “화합을 다지는 호원대학교 총장배 겸 한국스포츠교육개발원 이사장배 전국태권도대회를 개최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정신을 바탕으로 훌륭한 태권인이 돼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