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서 뜨겁게 펼쳐질 e스포츠 축제, ‘2024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오는 7월 13일 월명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군산시가 주최‧주관하는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지역 내 e스포츠 문화 수요의 충족과 세대 간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발로란트(학교대항전, 5인 팀전), FC온라인(개인전) 사전예선 종목과 당일 현장 접수로 진행되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개인전) 종목으로 운영된다.
지난 5월 14~31일까지 접수한 결과 총 150팀, 558명이 접수했으며, 이달 8~23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종목별 예선전이 열리고 있다. 예선전을 통해 최종 4강 진출자가 가려지게 된다. 단,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은 7월 13일 현장 접수를 통해 경기가 진행된다.
오는 7월 13일 열리는 대망의 본선은 호원대 K-POP댄스팀으로 구성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개막식 후 본 무대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이벤트로 게임 유튜버 ‘백크’팀 대 ‘ZED99’팀의 5대5 리그오브레전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아마추어 게이머 8명이 4명으로 나뉘어 ‘백크’와 ‘ZED99’과 각각 팀을 이뤄 진행하는 방식이다. 경기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은 사전 접수 후 현장추첨에 의해 공정하게 선발됐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게임 유튜버와 함께하는 사인회도 열릴 예정이다.
군산의 역사를 담은 특별 이벤트도 있다. 바로 ‘진포대첩 모바일 게임’으로 6월 12일부터 7월 8일까지 이어지는 사전 랭킹전과 현장 랭킹전으로 나눠 승부를 가린다.
이외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오락실과 콘솔게임 체험, 코스튬 플레이어, 셀프사진
체험, 드론 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회는 2024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2024 군산 아마추어 e스포츠 문의’와 시 문화예술과(454-3273)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석 문화예술과장은 “e스포츠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