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한 군산유스 볼링팀(가운데)
군산유스 볼링팀(감독 문성민‧SM명품볼링 아카데미 대표)은 ‘제29회 대구광역시장기 전국남녀볼링대회’에 이어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군산유스 볼링팀은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먼저 2인조 전에 나선 김시훈(동원중 3)과 정동화(제일중 3)는 마지막 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총점 1,742점,평균점수 217.8점을 획득하며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이어 4인조 단체전에 참가한 김시훈, 정동화, 허성준(월명중 2), 박상현(진포중 3)은 총점 3,503점, 평균점수 218.9라는 고득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상현은 4게임 총점 1,026점, 평균점수 256.5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견인했다.
박상현은 또 개인종합 총점 2,711점, 평균점수 225.9점을 기록하며 개인종합 1위를 획득했다. 2등과의 6핀 차다.
이로써 군산유스 볼링팀은 금메달 2종목, 은메달 1종목으로 남자 15세 이하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은 “훈련과 실력향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열정과 온 힘을 다해 볼링을 가르쳐 주시고 저희와 모든 것을 함께 해주신 문성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성민 감독은 “창단 1년 만에 전국대회 제패를 하게 돼 매우 감격스럽다”면서 “선수들과 학부모님들, 그리고 저를 포함한 모든 분이 하나가 돼 ‘해낸다’는 확신 속에 경기에 임했기에 이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군산에 볼링 인재들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에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군산지역 고등학교에 볼링부가 창설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25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선수 1,6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주, 완주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국가대표와 청소년 대표 선수 선발전을 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