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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남초, 이만수 전 SK 감독 초청 야구데이 행사 개최

포수 노하우 전수‧공 던지기 등 야구 기본기 배우는 시간 가져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7-22 19:57:50 2024.07.22 11:43:0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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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프로야구 1호 안타, 1호 홈런의 주인공, 이만수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군산남초등학교를 방문,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산남초등학교(교장 김수동) 야구부(감독 최정중)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만수 전 감독 초청 ‘야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진행된 야구데이 행사는 이만수 전 감독이 강사로 나서 군산남초 학생들을 지도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야구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야구부원 증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군산남초 야구부원 학부모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폭우 속에도 50여 명의 학생이 모였다.

 

 행사는 이 전 감독의 포수 노하우 전수를 비롯해 군산상일고 선수들과 함께 공 던지기, 기계볼 공치기와 티볼 타격연습, 공 잡기와 던지기연습, 이어달리기 시합 등 야구의 기본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전 감독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자세와 움직임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TV로만 보던 야구를 직접 배우게 돼 정말 좋았다”며 “친구들과 공 던지기도 하고 타격연습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중 감독은 “바쁜 일정에도 군산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야구를 지도해 준 이만수 전 감독님과 이번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군산 야구와 초등학교 야구부에도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만수 전 감독은 1982년 삼성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데뷔해 1997년 은퇴할 때까지 당대 최고의 포수로 활약했다.

 

 현역 유니폼을 벗은 뒤 SK와이번스 수석코치와 감독 등을 거친 이 전 감독은 헐크파운데이션을 설립해 후학 양성에도 힘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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