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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고, 추계전국고등축구 4강행 좌절…“그래도 잘 싸웠다”

경기 광문고에 0-2 패해…하지만 올해 첫 8강까지 진출, 재도약 기대

장진호 감독 “수비 보강훈련 집중”…이달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참가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4-08-08 14:54:00 2024.08.05 11:43:5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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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제일고등학교 축구부(감독 장진호)가 ‘2024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 경기 광문고에 2골을 내주며 아쉽게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올해 첫 16강 진출에 이어 파죽지세로 8강까지 진출하며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 군산제일고 축구부가 다시 한번 고교 축구 명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모인다.

 

 ‘2024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1일까지 보름 동안 합천 군민체육공원 인조구장에서 열렸다.

 

 38개 축구팀, 2,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 군산제일고는 대구공고, 경북 고령FC, 경남 창녕고와 함께 F조로 묶였다.

 

 군산제일고는 예선 풀리그에서 대구공고(2-0 승), 고령FC(0-0 무), 창녕고(0-0 무)로 1승 2무 승 5점을 획득해 창녕고에 이어 조2위로 본선행에 올랐다.

 

 본선에 오른 군산제일고는 지난해 무학기 챔피언인 서울 대동세무고를 2대 0으로 제압했고 이어진 서울 중대부고와의 16강전에서는 승부차기 접전 끝,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반 38분 서울 중대부고에게 1골을 내준 군산제일고는 포기하지 않고 공세를 펼쳤다. 그리고 후반 25분 1골을 따라잡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선 5-3으로 이겨 8강에 오를 수 있었다.

 

 특히 서울 중대부고는 지난 6월 금석배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군산제일고에게 0-4 패배를 안겨준 상대였기에 승리의 기쁨은 한층 배가 됐다.

 

 장진호 감독은 “지난 금석배에서 생각보다 실점이 많았기에 실점을 줄이고자 ‘수비’ 보강을 위한 훈련에 집중했다”면서 “이에 이번 추계대회에서 실점을 줄일 수 있었고, 실점하지 않고 지지 않는 경기를 하다 보니 선수들에게 응집력이 많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팀보다 강한 정신력으로 최선을 다해준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고맙다”면서 “또 아이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응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이정우 교장 선생님, 진희완 군산제일고 총동문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전국 고등축구리그’ 호남권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군산제일고는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안동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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