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이 청명한 가을 하늘, 포근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샷 대결을 펼친다.
군산 골프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4회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가 오는 11일 낮 12시 군산컨트리클럽(군산CC)에서 개최된다. 군산신문사(회장 고진곤)와 군산시골프협회(회장 양재석)가 주최·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시체육회,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한다.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는 골프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서로 간의 교류를 통해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자 아마추어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군산시 거주 또는 직장인으로 순수아마추어 28개 골프클럽 40팀 총 160명이 참가, 군산 골프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남·여 단체전(스트로크)과 개인전(스트로크/신페리오) 방식으로 나눠 진행되며, 단체전(스트로크)은 대표 선수 4명 중 성적 상위 3명의 가장 좋은 점수를 합산해 가장 적은 점수를 가진 팀이 우승팀이 된다.
다만, 단체전에 참가한 선수 중 2명 이상의 선수가 실격됐을 경우 그 팀은 단체전 경기에서 탈락한다.
또 천재지변으로 인해 1라운드 18홀 방식이 불가할 경우 9홀 경기로 진행하고 경기 중단은 경기위원회의 결정에 따르며 이의를 제기할 수 없다.
동점일 경우엔 ①참가선수 4명 전원의 점수 합계 ②경기팀 선수 중 최저 점수를 기록한 선수의 기록표 상의 카운트 백 방식(18홀 합계, 백9-백6-백3-백1홀)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종목별 우승‧준우승에게는 트로피와 부상 등이 수여된다. 또 행사 당일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고진곤 군산신문사 회장은 “‘제4회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하고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은 “대회 준비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있다. 역대급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골프가 생활체육 대표주자로 발돋움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골프협회는 양재석 회장 취임 이래 클럽대항 골프대회와 챔피언십 대회 개최, 골프 인재 육성 등 군산지역 골프 인구의 저변확대와 함께 골프 동호인들의 대회 참여 확대로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