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
“화이팅! 굿샷~!” 가을의 길목에 접어든 11일,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승부에 집중했다.
군산신문사(회장 고진곤)와 군산시골프협회(회장 양재석)가 주최‧주관,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군산시체육회, 군산컨트리클럽이 후원한 ‘제4회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가 이날 낮 12시 군산CC 퍼블릭코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순수아마추어 19개 클럽 45팀 총 178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을 마음껏 뽐낼 소중한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남·여 단체전(스트로크)과 개인전(스트로크/신페리오) 방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종목별 우승‧준우승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됐다.
이날 대회에서 동호인들은 각자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접전 결과, 팀당 4명이 출전해 스트로크 플레이 후 상위 3명의 타수를 합산해 최저타를 기록한 팀이 우승하는 단체전은 문창골프회, 나라골프회가 각각 남자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개인전 부문에서 스트로크 남자부는 군장대골프회 김 민, 여자부 나라골프회 김진숙 씨, 신페리오 남자부 진제호, 여자부는 김윤희 씨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동호인들은 대회를 마치고 저녁 만찬을 즐겼다. 만찬 자리에서는 경기 결과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전북도민체전 시상, 지역가수 강수진 씨의 공연, 경품 추첨 등이 진행돼 동호인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신페리오 개인전 수상자
대회장을 맡은 고진곤 군산신문사 회장은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를 함께 준비해주신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님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면서 “승패를 떠나 동호인 여러분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길, 그리고 소중한 가을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석 군산시골프협회장은 “골프하기 딱 좋은 가을의 시작점에서 여러분과 함께 ‘제4회 군산오픈 클럽대항 골프대회’를 성황리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산 골프 활성화와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
▲스트로크 단체전 남자: 우승 문창골프회, 준우승 군산골프회
▲스트로크 단체전 여자: 우승 나라골프회, 준우승 동백나르샤
▲스트로크 개인전 남자: 우승 군장대골프회 김 민, 준우승 군산골프회 최 걸
▲스트로크 개인전 여자: 우승 나라골프회 김진숙, 준우승 나라골프회 배정임
▲신페리오 개인전 남자: 우승 진제호, 준우승 김종옥
▲신페리오 개인전 여자: 우승 김윤희, 준우승 강미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