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완주군 대아수목원 일대에서 군산지역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행이 실시돼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군산시산악연맹(회장 박노철)이 주관했으며 한국산재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지회장 김종백),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지회장 박경래), 전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군산시지회(지회장 김원) 회원과 자원봉사자 120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밀고 당겨주며 서로를 위로해주는 산행 속에서 산악연맹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장애인연합회 회원들 간 끈끈한 성취감을 맛보는 진정한 아름다운 산행시간을 가졌다.
전강훈 군산시산악연맹 고문(군산시체육회장)은 “매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나눔의 시간을 통해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산행을 위해 자원봉사를 자처해주신 산악연맹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종백 한국산재장애인협회 군산시지회장은“무더운 날씨 속에서 행사를 마련해주신 군산시산악연맹과 공기 좋은 곳에서 맛있는 점심을 함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하신 자원봉사자들께 고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