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호남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최신 128채널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인 ‘SOMATOM X.Cite’를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CT는 독일 지멘스사 장비로 촬영 목적에 따라 검사 영역 자동 지정부터 영상 전송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화해 환자 맞춤으로 최적화된 검사가 가능한 장비다.
특히 최대 6배 낮은 방사선량으로도 뇌, 심장, 척추, 흉부, 복부 등 모든 영상의학 분야에서 0.3mm의 미세한 병변까지 잡아내고 조영제 사용량을 기존 검사 대비 최대 48%까지 낮춰 환자의 부작용과 비용 등 부담도 줄였다.
이번 CT 도입으로 동군산병원은 최첨단 128채널 CT 장비를 2대 운영하게 돼 환자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영상검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은 “지역의 의료를 선도하고 있는 동군산병원이 호남지역 종합병원 최초로 새로운 인공지능 장비를 도입함으로서 대학병원 수준의 신속하고 쾌적한 검사환경을 완성했다”면서 “지역 의료 수준을 높이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다 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