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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지난 21일 질병관리청 주최 ‘2024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2024년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업무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점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질병관리청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평가해 왔으며 우수한 실적을 낸 기관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

올해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는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으며 관계 부처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관계단체 등 약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산시는 ▲올해 법정 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율 ▲2급 감염병 역학조사 실시 준수율 ▲6개월~13세 및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접종률 등 지표에서 우수한 실적을 냈다. 

또한 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으면서 우수지자체에 선정됐다.

군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일상에서의 감염병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교육과 홍보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병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도록 감염병 담당 직원의 역량 강화 및 역학조사 기법 공유를 위해 매월 직원 업무연찬을 실시한 점이 특히 높이 평가됐던 것 같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난 코로나19 대유행처럼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예방관리에 더욱 노력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힘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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