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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남 칼럼] 항도군산 관광객 530만명 시대

수용력 강화가 큰길을 열어준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9-01-14 10:23:00 2019.01.14 10:23: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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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에 성과 있는 문이 열렸다. 근대역사문화 관광차원에서 도시에 활기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인다. 관광객 200만명이 1년 동안에 급격하게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대기업 폐업으로 지역경제에 앞이 보이지 않던 군산이다. 침체의 늪에서 몸부림친 보람이라고 할까? 이제 새로운 방향에서 재화창출이 작동하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관광객이 증가한다는 것은 지역 서비스산업에 영향을 주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의 길을 향한다는 표출이다.

군산시가 역점을 둔 도시재생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어 기대된다. 특히 정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에 힘을 얻어 옥외환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복원하거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며 작은 것부터 시정에 반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인기 있는 음식의 특화거리조성 등이 그렇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접객업소는 마케팅에 특단의 전략이 필요하다.

마케팅전략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지도가 따라야 한다. 음식부문에서는 마진에만 매달려 값을 올리거나 질을 낮추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세밀한 지도가 있어야한다.

값을 올릴게 아니라 그릇은 그대로 두고 양을 조금 줄이는 방법 등이 있다. 그런 사례들은 선진국에서 시행했던 마케팅전략이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고객이 마음을 바꾸지 않도록 했던 일들에서 나타난다.

시중에 현존하는 대중음식점가운데 어느 뷔페(buffet)식당의 사례를 든다. 재료가격이 좀 비싼 음식에 인기가 있을 때 메뉴에서 삭제하는 일은 고객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사소한 사례지만 관광객이 많아질수록 서비스가 향상돼야 한다. 그동안 서비스업의 자취를 보면 인기를 끄는 접객업소가 되면 초심이 사라진다. 그래서는 곤란한 결과가 남을 뿐이다. 성공하는 서비스업은 대부분 처음과 같은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업소들이다.

 

*불확실성에 대한 도전*

군산은 공단에 대기업 2개소가 문을 닫으면서 지금도 그 상처에 시달리고 있다. 안개 속을 헤매는 모습이었지만 군산인의 저력은 태양을 향해 달려 갈 것으로 믿는다.

해당업체들이 되돌아올 것을 기대하는 노력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 블루오션(blue ocean)의 시장을 개척해야 할 때다. 가능성은 언제나 우리 옆에 있다.

국가공단에 새로운 중소업체를 지금 시작하고 있는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처럼 문을 두드리면 열려가지 않겠는가? 인구는 줄었지만 자동차 등록대수는 증가했다.

외제자동차 AS센터를 집단화하는 문제도 검토대상이다. 현재 다른 지방에서 외제차들이 AS를 받는 사례가 허다하다. 화장품공장과 제약회사공장 문도 두드려 보아야 한다.

지자체장, 상공인대표, 정치인 등의 노고가 큰 것으로 인식하면서 항도군산이 새롭게 태어나 줄 것을 기대한다. 불확실성의 도전에 중요한 것은 마케팅전략이라는 점을 새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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