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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인도주의 식도락가의 격양가

문학박사․문학평론가 양 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01-28 09:57:33 2022.01.28 09:57:33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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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문학평론가 양 영식

<ilminson1@hanmail.net


인도주의와 식도락의 삶이 때론 이율배반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나, 어느 한 인도주의 식도락가의 신념과 양심의 실천적 삶 언저리를 드려다 보니, 관념과 사상에 기반을 두는 인간주의(humanism)를 넘어서서 인지된 실천과 행동의 근거에 의해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인도주의(humanitalianism) 식도락의 체험을 대비해 보니 쉽게 이해되었다.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하고 인간의 생명을 지키며 이웃의 고통을 덜어내기 위한 실천적 행위는 곧 공동선을 향한 기쁨일 터이고, 다른 사람과의 다름과 차이를 뛰어 넘어 수많은 사람과 하나 됨에서 오는 기쁨을 추구하는 행위의 행적이 됨에서이리다.


이처럼 인간의 삶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먹는 것’을 최대의 명제로서 먹는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먹고 살아감에 있어서 때론 온갖 다툼과 작은 송사를 넘어 때론 전쟁까지도 불사하게 되는 인간의 기본적인 삶은 먹는 것에서부터(경제적, 정치적 평정) 시작된다 해도 큰 무리는 없겠다.


이러한 관점에서 나라 발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된 이제, 우린 당당히 세계 20-30 클럽에 가입이 되었고, 1인 당 국민 소득도 3만$ 시대로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이 되었기에 풍요한 삶의 질은 식도락이나 미식의 문제와 결부된 인도주의 식도락을 꺼내 나누어도 어색하지 않는 문화적 풍토가 되었음을 말해 주고 있다.


이 시점에서 상기해야 할 점은 인간에 의해, 인간을 위한 생활이 모두를 위한 상식(常食)에서의 음식을 넘어서 미식 또는 식도락가의 입맛을 위한 맛의 고유 음식을 즐기며 다이어트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식도락의 찬미와 음식에 대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미식가의 음식 열락(悅樂)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기쁘게 하는 음식 문화로써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물론 인도주의 식도락가 갖추어야 할 덕목에서의 심리적 요인은 타인 관계에 필요한 태도, 신념 요인 및 식도락 적 취향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외에 자기 성찰을 보여주는 시선들에선 식도락 비 총량에서 십일조를 적금으로 모아 불우한 이웃들을 돕는 즐거움으로 기부금을 보내는 등 따뜻한 그의 일상은 우리의 마음을 훈훈하게 흔들어놓기에 충분함에서이다


그러함에도 시대의 기아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세계의 곳곳엔 아직 기아의 위기가 끊이질 않아 내전 등 약자에 대한 폭력 및 인간 소외와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 등 많은 부작용 와중에서 사회 구성성원과 함께 누린 혜택을 공유하며 정신적 물질적인 연대로써 그의 실천적 덕행이 안겨주는 훈훈한 격양가에 경의와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이제 정중동의 눈으로 격양가의 속을 들여다보니 미래를 향한 봄의 생명력을 기원하는 듯 현실의 고통과 어려움을 회복하며 대처하려는 인간애의 훈훈한 온기들 속에 틈새를 딛고 새싹으로 곱게 돋아나 꽃으로 피어내, 온 누리에 아름다운 꽃밭(우주의 행복한 미래)을 일구어 낼 수 있는 격양가로서의 가치들이 함축하고 있음에서이다.


아무튼 겨울 추위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봄이 가까이 다가오듯이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를 누릴 인간 정신으로서의 격양가 뒤 생각 식도락은 인간이 누려야 할 하나의 기쁨이요, 권리라 할 수 있기에 희랍의 철학자들은 인간의 쾌락은 선이고 고통은 피할 수 없는 악이라는 믿음으로서 인간의 행복은 모두 선이라고 하며 행복주의의 찬미 법을 널리 가르쳐 주고 있겠다.


아니, 아니 그래서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위해 노래하고 춤추며 모두를 사랑하는 것으로써 어려운 시기에 힘이 될 격양가는 마음의 안식과 쾌락이 합일화이며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음의 이야기로서 떠올리는 한편으론 공공의 복지를 위해 때론 개인의 자유는 일부 유보해야 힘을 몸소 실천하는 행위로서 인도주의자의 사상과 시민의식이 암시되고 있음에서이다.


더하여 세계는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기에 이 시대 인도주의를 바르게 정착시키고 모두를 위한 기쁨 중 차별화 그건 다른 것과의 다름에서 오는 열락과 희열의 차이로 인정됨에서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기쁨과 열락의 세계를 맛보며 상호 자존감을 갖고 공동선을 향해 끊임없이 실천하고 지향할 목표의 확산에 힘써 나가야 하리다.


그렇다. 지구 위에 모든 사람들의 미소와 눈물은 나의 것, 고통과 번뇌는 나의 고통과 번뇌로써 세상이 하나 되는 기쁨일 터에서, 지구 위 한 일원으로서 발 딛고 살아가는 모두에게 넉넉한 마음과 행복이 쌓아 이어지고 더욱 더 다지어 지어 무궁토록 번창하는 인도주의로서의 인간애가 정착되는 인간의 대지를 위해 우리 모두는 두 손 모아 빌고 또 빌면서 내일로 나아가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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