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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아름다움’ 공감력, <문화 한류>

문학박사/문학평론가/시인 양 영식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22-10-11 09:25:48 2022.10.11 09:25:4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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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박사/문학평론가/시인 양 영식<ilminson1@hanmail.net>

 

‘고요한 아침의 나라’ 조선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정치와 문화가 바뀌며 변화된 문화 강대국으로 급부상하였는데, 특히 시네마와 K패션, K뷰티 및 k음식과 k팝, k문학, 웹툰) 등 대중문화의 폭발적인 인기 현상을 보면서 우리 문화는 이젠 전 지구인이 즐기고 향유함을 목도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 따른 문화 육성의 지속성이 더욱 더 촉구됨에서 많은 방법론은 있겠으나, 특히 문화 기대의 수요와 발전의 방향에 대해 함께 깊이 거론해 보면서, 향후 온 세계로의 소통이 더욱 활발해 문화 매력 국가가 되기를 희망함에서 한류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한다.


그러니까 한류 문화의 저변에는 서민적인 정서가 스민 것으로써 우리 자신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이 담겨진 힘의 원천의 공감물이라 하겠으며, 오랜 동안 가무를 즐겨온 한민족 특유의 유전자 DNA인 ‘정(情)과 한(恨)’으로 이어지며 얽혀낸 ‘신바람’의 정서들이라 하겠다.


또한 우리의 우수하고 독특한 과학적인 한글문화와 21c 시대의 화두인 정보기술(IT) 강대국 힘에서 나온 K콘텐츠의 놀라운 진화에 의한 자신감들은 우리나라의 산하(山河)와 함께 둘러싸인 영적 아름다움이 녹아있는 문화예술 세계로써 세계인을 사로잡은 K문화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다시 말해서 k브랜드의 가치 상승과 <K컬처>라는 원류는 고조선 이래로 이어져 온 제천의식 중 <영고 동맹 무천> 등 천제 문화 행사에서 모든 백성이 함께 마시고 노래하며 즐긴 가무 등이 오늘의 전통 문화로 겹겹이 쌓이면서 <비탄, 시련, 애증>의 퇴적 스토리들을 미적으로 형상화 해낸 것이라 하겠다.


이러한 예술적인 승화로 피어 낸 ‘해학 스토리’를 전 세계에 날려 보낸 하나님 신앙의 문화적인 행사들이 수천 년 간 계승되어 오며 이룩한 우리 민족 문화의 전통성은 전 세계인이 닮고 싶고 동경하는 인류문화가 되어가고 있음이라 하겠다.


그러나 우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무한 경쟁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새로운 융합, 복합기술(VR, AR, MR)을 활용함으로써 K콘텐츠 개발에 대한 발상의 새로운 전환을 하여야 함은 물론, 글로벌 마케팅 전략의 연구와 개발에도 힘써 위대한 힘을 키울 의미로써 시대정신, 보편성, 공감능력 거기에 전통까지 아울러야 하겠다.


헌데 우리의 문화에 대한 특성에 대해서 외국 학자들은 강대국 틈바구니에서의 위기의식이 창의성을 자극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핵심적 이유는 조선시대 이래로 사농공상의 신분 구분 하에서도 예인 정신이라는 강력한 동기 유발의 높은 경지인 예술세계를 이룩해 내고 있었음이라 하겠다.


아무튼 자신의 꿈을 쫓아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꾸준히 이를 표현하면서 창조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찾아 무의미한 사물을 아름답게 승화시켜 내면서 고통스러운 삶을 위대하게 만든 우리 민족의 특성 ‘은근과 끈기’의 근성들이 융합돼 하나의 민족 예술의 영혼으로 오래오래 계승됨 속에서 문화적 매력의 위상을 더 높여야 하리다.


이러한 문화와 함께 예술혼들은 결국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는 보편성이라 하기에 삶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드러낼 수단으로 쓰일 가능성 그리고 K문화의 르네상스를 꽃피울 품격 있는 문화 창달의 의미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가운데에서 높은 경지의 예술 세계를 꽃 피워 냈을 것일 터이었다.


그러함에서 k-pop 문화의 시대정신을 단순히 즐기고 소비하는 콘텐츠가 아니라 인류 모두가 하나의 세계시민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선 더욱 더 다양성을 견지케 해야 함은 물론, 영미권 문화가 지닌 기존의 콘텐츠를 견인해야 할 것이다.


이젠 K문화와 예술은 곧 우리의 현실이고 미래를 비추는 거울임을 깨달아 우리 시대에 한류 문화 차원을 뛰어넘어 세계시민 모두의 의미와 문제로서 ‘세계는 하나’로서의 기여와 함께 진정으로 가치 있는 세계 문화 예술의 알고리즘의 길을 찾아 더욱 더 발전함으로써 세계시민들과 공감을 형성케 해야 할 것이리다.<ilminson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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