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사․시인․문학 평론가 양 영식
2022년 2월 24일,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드러난 전쟁은 현대사에서 시대의 흐름을 변화시키는 또 하나의 전철이 되고 있음을 생각하게 했음에서 미국의 심리학자 <스티븐 핑커>는 세계사는 계몽주의 영향으로 많은 국제적 갈등에서도 1․2차 세계대전 후 전쟁 및 대량 학살과 테러리즘에 의한 폭력은 감소되며 오랜 평화를 유지할 수 있었음을 말하다.
그러나 이러한 평화의 시대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인 평화시대에서 ‘깨어나니 다른 세상이었다.’는 소위 전쟁은 오히려 평화 시기에 전쟁 위협이 되었다는 역사적 사실들 즉,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함으로써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여러 면에서 시대의 흐름을 바꾸어 내고 있다.
우린 이 전쟁과 국제 질서의 미래를 돌이켜 보면서 1945년 세계대전이 끝나고 19 77년과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붕괴한 후 공포의 균형 속에서 유지되었던 33년이 지난 지금 세계인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전쟁 이미지들이 다시 돌아와 전쟁이 모든 가정에 들이닥치었음을 실감케 되었다.
그러함에서 그 동안 잊고 살았던 전쟁이 현실이 된 이후 냉전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와 베트남, 이라크,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처럼 유라시아 주변부에서 일어났던 전쟁들은 지엽적인 문제로 여겨지어 온 우크라이나 전쟁이 바로 유럽의 문턱에서 발발한 이 시점에 우리는 진정 무엇을 배워야 하는 가함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겠다.
사실상 폭력을 직시하나 그 자리를 깨닫지 못한다면 언제나 똑같은 오류를 저지를 수 있다는 근거에서, 미국과 나토의 자유주의 세력과 과거의 위대한 제국을 복원하려는 권위주의 세력이 충돌하는 우크라이나 전쟁은 제3차 세계대전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영향력에 초미의 관심이 막대함을 알 수 있겠다.
아무튼, <롤즈>의 ‘정의론’에 의하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이며 자존감이라고 말함에서처럼, 자신이 속한 국가의 가치에 대한 확신이 국제 관계에서 매우 중요함에서 사람들은 왜 싸우고, 국가는 왜 전쟁을 벌이는가? 따라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 물음에서 평화를 위한 전쟁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한다는 답을 주고 있음이다.
되돌아 보건데 미래학자 헌팅턴 교수가 예견한 ‘문명의 충돌’ 현실화는 시대의 흐름을 바꾸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자유주의와 반서구주의 충돌로 진화하고 있음을 목격한 모든 국가들은 물론이고, 러시아에서도 반전 시위 들불이 일고 있으며 이 범죄적 전쟁이 악화됨에 전 세계가 절대적 반기를 들고 있음이 확인된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침공과 함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유럽을 향한 핵위협은 승자 없는 핵전쟁이 될 것임이 분명한 이 점에 반해 러시아는 국익 포기 실수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에서 전쟁을 다시 생각하지 아니할 수가 없다 하겠다.
그러함에서 우리들은 평화를 위해 전쟁으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함의 고려에서 6.25 전쟁 결과는 자국의 세력권을 확장하기 위해 다른 소국들을 희생케 해 제국주의 희생양으로 만든 결과에서 볼 때, 일본은 조선을 강제로 병합했으며 그 후 36년간 말 할 수 없는 고통을 우리 국민들에게 가한 잘못을 반성도 사과하지 않고 있는 일본국을 세계사는 어떻게 말해주고 있나함을 깊게 상기해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치욕적인 역사 속 조선에 대한 일본의 행동과 동일한 제국주의적 행동이 발발된 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순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또는 러시아와 서방 국가들의 양자 간 분쟁으로 그치는 문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이 전쟁은 국가와 국가 간의 성격, 즉 국제 질서의 성격 변화를 초래케 할 심각한 세계사적인 큰 사건이 됨이 확실함에서이다.
결과적으로 이 전쟁은 향후 소국들의 영토 주권과 자결권을 보호받지 못하는 험난한 국제 질서의 파괴 전례를 만드는 외에도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들의 야욕이 본질적으로 바뀌지 안 했다는 생각의 확신에서 더 어려워질 현 시국의 대처에서 공허하고, 어리석고, 무모한 진영 논리를 떠나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 존립을 위한(외교, 경제 안보) 국토방위와 올바른 역사관 개념의 정의와 국가 철학의 사회적 결집을 도출하는 데 온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