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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암동지사협, 사랑가득 밑반찬 전달

결식 우려 저소득층 1인 가구 40세대…고독사 예방 앞장

황진 기자(1004gunsan@naver.com)2025-01-31 11:35:2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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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설을 고독하게 보낼 1인 가구를 위해 사랑가득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구암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관내 결식 우려 저소득층 1인 가구 40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는 ‘2025년 사랑가득 밑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혼자서 균형잡힌 식사 해결이 어려운 소외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층, 장애인 가구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밑반찬은 ‘착한가게 29호점’으로 새롭게 가입한 ‘만나반찬’과 계약을 맺고 매월 1회 정성을 담은 밑반찬 5종(국, 반찬 4종)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사업으로 구암동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추진된다.

 

 밑반찬 전달은 각 통장이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 전달함으로써 결식 위기에 처한 대상자들에게 단순한 음식을 제공할뿐 아니라 안부 확인과 따뜻한 정서적 지원을 전할 계획이다.

 

 밑반찬 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물 말아서 김치만 놓고 먹거나 라면으로 대충 끼니를 때웠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반찬을 직접 가져다주셔서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송영애 구암동지사협 위원장은 “정성 가득한 반찬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자 진행했다”며 “관내 소외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살피겠다”고 밝혔다.

 

 최광식 구암동장은 “이번 사업은 결식 예방뿐 아니라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독사라는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지역주민과 협력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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