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우체국(국장 조현호)을 비롯한 전국 우체국들이 대포통장과의 전쟁에 돌입한다.
지난해 금융기관 대포통장 피해 건수가 전국적으로 2만여건에 달하고 피해액도 1400억원에 육박함에 따라 ‘대포통장 근절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18일부터 대포통장 악용 원천 차단에 나선 것.
특히 새마을금고와 우체국, 증권사의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대책을 세웠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대포통장 사전 방지를 위해 통장개설 절차를 강화해 계좌개설 목적이 불명확한 경우나 의심거래자 유형(10개 유형 90개 항목, 금감원)에 대해서는 통장개설이 금지된다.
이와함께 국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정확한 사고신고 및 피해구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전담팀을 신설했다.
조현호 국장은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 시행으로 통장개설 절차가 강화돼 다소간의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나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기존 거래고객에 대해서는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우체국은 18일 ‘대포통장과의 전쟁’ 선포식을 갖고 대포통장의 범죄 수법과 악용에 따른 피해 사례 등을 홍보하는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