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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들이 직접 만든 선유도 특산물 판매장 눈길

지난달 16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선유도에 지역주민 100여명이 모여들었다. 선유도 특산물 판매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첫 삽을 뜬 지 3년만이다. 선유도 특산물 판매장은 주민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희망이었다. 지금까지는 이 같은 판매장이 없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11-17 15:36:18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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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선유도에 지역주민 100여명이 모여들었다.

선유도 특산물 판매장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첫 삽을 뜬 지 3년만이다.

선유도 특산물 판매장은 주민들이 그렇게도 바라던 희망이었다.

지금까지는 이 같은 판매장이 없는 탓에 섬지역에서 나오는 활어와 선어 등 각종 특산물이 타지역으로 헐 값에 팔려나갔다.

마땅한 보관시설이 없는 게 가장 큰 이유다.

하지만 선유도 특산물 판매장이 활짝 문을 열면서 그런 걱정에서 다소나마 벗어나게 됐다.

앞으로는 판매장에 설치된 냉동․냉장시설을 섬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전북도 마을기업에 선정돼 냉동 5평, 냉장 10평의 시설을 이미 갖춰놨기 때문이다.

이 같은 판매장이 들어서기까지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이 한 몫을 했다.

지역 주민들의 이러한 관심과 열정이 없었다면 판매장은 한마디로 요원한 문제였다.

선유도 관광진흥회 회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아 1억5000만원을 마련하고, 그 대신, 군산시가 60평의 토지를 10년간 무상 지원한 것이다.

선유도 특산물 판매장은 향후 생산자와 관광객들간 직거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는 특산품을 관광객들이 현지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의미다.

진흥회는 판매장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를 지역발전기금으로 내놓을 계획도 세워놨다.

정종국 선유도 관광진흥회 회장은 \"선유도 특산물 판매장이 주민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만큼 책임의식을 갖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생산자 이름을 상품에 표기해 진열, 판매할 계획\"이라며 \"관광객들이 생산자를 신뢰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구입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럴 경우 지역 관광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섬 지역 불통(不通)의 이미지를 깔끔하게 씻는데에도 적 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정 회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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