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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요금, 카드로 맘껏 긁으세요

10년간 개인 택시기사로 일해 온 50대 중반의 A씨. A씨는 승객들이 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때마다 찜찜하단다. 승객이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카드 결제금의 수수료 2.1%를 자신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4-12-03 09:43: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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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개인 택시기사로 일해 온 50대 중반의 A씨.

A씨는 승객들이 카드로 택시요금을 결제할 때마다 찜찜하단다.

승객이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경우 카드 결제금의 수수료 2.1%를 자신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미미한 금액이라 할 수 있지만 A씨는 그렇다고 무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고 했다.

요즘들어서는 카드 결제 승객이 예전보다 훨씬 많아진 탓이다.

A씨는\"정확히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하루에도 몇 건씩, 한 달로 따지면 솔찬히 되는 거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기본요금 2800원도 카드로 결제하는 승객들도 부쩍 늘었단다.

이 때문에 A씨는 \"당연히 카드결제를 해줘야하는지 알면서도 (카드 결제를 바라는 승객들에겐) 기기가 고장났다\"고 거짓말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털어놨다.

카드 대신 현금 결제를 이끌어내기 위해서였다.

일부 택시기사의 이런 횡포에 승객들 역시 불편한 것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군산시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택시 카드 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역내 택시 1511대중 카드결제기가 장착된 1508대(개인택시 930대, 법인택시 578대)에 대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미 전주 등 도내 일부 지역에서도 이러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시는 올 추경에서 택시 한 대당 매달 카드 수수료 최대 7000원 한도로, 4개월분(9~12월)인 4200여 만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카드 수수료 지원의 경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가 카드 단말기 회사에 직접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택시 카드 수수료가 지원될 경우 택시요금 결제수단이 다양해져 승객들이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사업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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